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숭실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‘특화역량BI 육성지원사업’에 최종선정됐다고 3일에 밝혔다.
특화역량BI 육성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육성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.
올해 산학협력형, 산업특화형, 지역거점형 3개 유형으로 공모했고, 총 68개의 기관이 신청해 산학협력형 14개, 산업특화형 6개, 지역거점형 5개로 총 25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.
숭실대학교가 선정된 산학협력형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·물적 자원을 활용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육성하고, 학생 및 교원창업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서울권에서는 총 9개의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3개(숭실대, 서강대, 동국대) 대학이 선정됐다.
이 사업을 수행할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(단장 최정일)은 최근 3년동안 179억원의 창업지원사업을 수주했고 272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했다.
총 979억원의 매출과 185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서울 동작구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.
숭실대는 이번 사업에 ‘엑셀러레이터형 대학BI 성공모델의 완성과 확산’을 목표로 하고 있다.
이를 위해 숭실대는 정부 사업비 이외에 약 2억원을 추가 투입해, AI+X 특화분야(AI, 첨단모빌리티, 차세대반도체, 사이버보안) 기술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.
또한 동작구청도 본 사업에 올해 약 2000만원을 함께 투입해 창업기업 지역안착 설명회 등을 통해 동작구 내 창업기업 간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.
최정일 창업지원단장은 “25년간의 오랜 창업지원 역량과 대학 내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본 사업을 수행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하는 BI(창업보육센터)를 실현하고자 한다”고 밝혔다.
매일경제 박준형 기자(pioneer@mk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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